학생회게시판

아홉시반 酒립대학 학생들의 자유로운 소통 공간입니다.

네가 곁에 없었으면 어땠을까

작성자 한송이 작성일 2018.07.13. 01:21:33 조회수 56
한여름 가뭄에
논바닥이 바둑판처럼 갈라지며 열기를 토해내듯
내 삶도 한숨이 몇 배는 많았겠지

언제든 손잡아 주는 네가 가까이 있어
소중함을 몰랐던 거 같아

내 속 다 보이고
네 속 다 들여다보아도
걱정되지 않는
소중한 친구야

내 인생에 발맞출 네가 있어
여린 어깨 감싸고 토닥일 네가 있어
너무 좋고 다행이라고
오늘은 꼭 말하고 싶어

- 조미하

이렇게 내 마음을 전하고도 모자란 내 소중한친구
그 친구가 요즘 좀 힘든일이 있어 핑계김에
친구와 오랜만에 청춘으로 돌아가
젊음을 만끽하고 싶어 내일 저녁 서울로 갑니다
그동안 가고 싶었던 홍대의 밤거리도 누벼보고
마포시장 전집도 가보고 여의도에서 유명한 빙수도
먹어 볼 예정입니다
하고 싶었던 가고 싶었던 곳을 모두 가보고
할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해 보려고요
외국을 다녀 올때마다 느끼는것이
우리것이 좋은것이여... 그런 마음인데
정작 내가 태어나 삼십년 넘게 살았던 서울은
제대로 다녀보질 못했던거 같아서요
이 뜨거운 여름
그 열기보다 더 불타는 정열로 말입니다 ㅎㅎ
우리학교 교우도 몇 명 남지 않아 쓸쓸하지만
내일 저녁 서울거리를 걷다가
혹시 저 사람이 한송이란 교우 아닐까 하는
느낌이 들면 아는척 해 주세요
술 한잔 건넬수도 있을거 같으니까요 ㅎㅎ
벌써부터 설레이는 시간입니다

네가 곁에 없었으면 어땠을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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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취한제갈량 2018.07.16 10:02:27
| 답변
0
나도 오랜만에 그런 친굴 만나고 왔네요
잘있었냔, 특별한 얘길, 또는 깊은 우정을 나눈....
그런건 없었습니다.

엄마가 밥먹재~
가라~.
그게 다였습니다.

그래도 돼거든요 ^^
친구인지라...
한송이 2018.07.17 06:52:51
0
친구란
굳이 말을 안해도 그 마음읗 알아주는 사람
하지만
때론 내가 너를 얼마나 많이 생각하고 있는지
표현 해 주는것도 나를 지탱해 주는 큰 힘이
되더라구요
이번에 제가 친구에게 최고의 찬사를 듣고 왔네요
그래서
또 오늘을 어제를 그리고 내일을
씩씩하게 살아 갑니다